▲연극 <골렘>사진출처 LG 아트센터
권미현
<골렘>은 2014년 런던 영 빅 극장에서 초연 당시 8주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뉴욕, 파리, 호주, 베이징 등 세계 투어를 마치고 오는 11월 16일 한국에 상륙 예정이다.
극단 < 1927>은 2007년 애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 작품 <비트윈>으로 프린지 어워드 5관왕을 수상했다. 영국 <가디언>으로부터 별 다섯개를 받는 등 데뷔부터 돌풍을 몰고 온 이 공연계의 신성은 창의력으로 무장한 융합 예술이 각광받는 영국에서 극단 < 1927>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후 전 세계 주요 극장의 러브 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극단 < 1927>은 2012년 베를린 코미쉬 오페라와 함께 제작한 <마술피리>에도서 전통 오페라 세트 대신 애니메이션을 도입한 창의적인 무대로도 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골렘>에 대해 <더 타임즈>는 "상상력과 풍자, 휴머니티가 가득한 21세기의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비평을 남겼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시각적으로 압도적이며 지적으로 활기찬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별 다섯개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