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부산시장 선거 가상대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다른 정당 후보보다 크게 앞섰다.
민주당 후보로 오거돈 전 장관이 출마할 경우, 2위 후보와의 격차가 30.5%P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조국 민정수석은 21.9%P, 김영춘 장관은 17.5%P, 이호철 전 민정수석은 10.2%P 격차로 다른 정당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유한국당 서병수 시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각각의 대결마다 1위를 차지한 민주당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이며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각 가상대결에 따라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는 의견은 14~18%대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로 김영춘 장관이 나선다면 33.5%로 2위를 기록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6.0%)에게 17.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 서병수 시장(15.3%)은 안철수 후보에게 0.7%P 뒤진 3위를 기록했으며,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은 9.1%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춘 장관은 40대(51.8%), 화이트칼라(49.6%), 진보(54.2%)와 중도(31.7%)층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았고, 안철수 대표)는 20대(18.9%), 학생(26.3%)과 블루칼라(20.9%), 중도(17.3%)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로 오거돈 전 장관이 출마할 경우 43.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은 서병수 시장이 13.0%로 2위를 기록했으며, 안철수 대표는 11.7%, 김세연 의원은 10.1%를 보였다.
이 경우 오거돈 전 장관은 연령별로 30대(57.6%)와 40대(53.2%), 강서낙동강권(20.1%), 화이트칼라(56.0%)와 자영업(49.1%)층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서병수 시장은 연령별로 60세 이상(22.0%), 중서부도심권(18.0%), 가정주부(19.4%)층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호철 전 민정수석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이 전 수석은 27.1%의 지지를 보였고, 다음으로 서병수 시장 16.9%, 안철수 대표 16.4%, 김세연 의원 13.0%의 순이었으며,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는 의견이 18.7%로 각 대결들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조 수석은 37.8%로 높았고, 서병수 시장 15.9%, 안철수 대표 14.2%, 김세연 의원 11.1% 순이었으며,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는 의견은 14.9%로 나타났다.
김석준 교육감 21.3%... 적합후보 없거나 모름 61.9%부산교육감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김석준 현 교육감이 21.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37.0%)와 '잘 모름·무응답'(24.9%) 의견이 61.9%로 높게 나타났다.
김석준 교육감의 직무수행평가에 대하여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0.3%, 부정평가 29.6%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산시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 중 김석준 교육감이 21.3%, 임혜경 전 부산광역시 교육감 7.0%, 정홍섭 동명대 총장 3.7%,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2.2%, 박영관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2.1%, 박종필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1.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2.8%(유선전화면접 8.8%, 무선전화면접 15.2%)다. 2017년 9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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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민주당이 다른 정당 크게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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