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처음 시도하는 동물 그림 여행기입니다. 지난 해 11월부터 세 달간 대만, 중국, 베트남을 여행하며 만난 동물들, 그들 삶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이 세상에 사람뿐 아니라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그들 삶이 결코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뭉클하게 자각하며. 아직 서툴지만 정성과 애정만은 가득 담아 지금껏 그린 그림들로 친환경 엽서책을 제작·배포하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돕는 소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공감과 응원 기다립니다. https://tumblbug.com/draw_life - 그리고 쓰는 이 큰사진보기 ▲'같이 사는 우리' 이명주 베트남 사파(Sa Pa)의 깟깟마을(Cat Cat Village). 이곳에서는 사람 아이와 개와 돼지가 같이 놀며 자란다. 닭과 오리도 마찬가지. 사는 동안은 모두가 자연을 맘껏 누린다. 큰사진보기 ▲'같이 사는 우리' 이명주 햇살 좋은 한낮, 마당에 나와 누운 개 가족. 이리 정성껏 제 아기를 돌보고, 이리 안심하여 제 어미 품을 파고드는 아가들… 사람과 무엇이 다를까. 큰사진보기 ▲'같이 사는 우리' 이명주 낮잠 자는 덩치 큰 검둥개 앞으로 닭 가족이 지나간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병아리들. 튀겨지고 볶아진 음식으로만 보던 닭도 이렇듯 사랑스러운 생명임을. 큰사진보기 ▲'같이 사는 우리' 이명주 구름과 산봉우리로 둘러싸인 찻집. 그곳에 사는 개와 고양이의 주인은 신선일 것 같다. 혹은 개와 고양이가 신선일 지도. 한참을 봐도 현실 같지 않은 자연 속에서. 큰사진보기 ▲'같이 사는 우리' 이명주 늘 같이 노는 개 두 마리. 엉덩이 보인 녀석은 바로 앞 샌드위치 노점에 살고 다른 한 녀석은 모르겠다. 한참을 뒤엉켜 놀다 하나가 먼저 가면 남은 하나는 영 서운한 표정이 된다. 큰사진보기 ▲'같이 사는 우리' 이명주 수풀 우거진 길 한쪽에 조용히 서서 풀을 뜯고 있던 동물. 피부색은 돼지나 사람과도 비슷하고, 생김새와 몸집은 소를 닮았다. 하지만 순하게 생긴 눈은 또 돼지를 닮았다. 큰사진보기 ▲'같이 사는 우리' 이명주 동화 속에서만 봤던 아기 돼지 삼형제를 현실에서 만났다. 자그맣고 날씬하고 귀엽다. 깟깟 마을에서는 집 안팎을 여유롭게 자유로이 활보하는 돼지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예전 어느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슬프게 읽은 기억이 난다. "요 꼬마돼지가 장터로 갔네, 따뜻하고 맑은 날에,/돼지는 뛰어갔네, 웃으며 노래하며,/다정한 엄마 곁에서……" 여행에서 만난 동물들 확대 ( 1 / 7 ) ⓒ 이명주 이전 기사 : [삶그림] "반갑구만, 반가워요" 그들도 우리처럼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베트남 #깟깟마을 #사파 #동물그림 #돼지삼형제 추천4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이명주 (sindart) 내방 구독하기 트위터 살아보니 삶은 정말 여행과 같네요. 신비롭고 멋진 고양이 친구와 세 계절에 걸쳐 여행을 하고 지금은 다시 일상에서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닷가 작은 집을 얻어 게스트하우스를 열고 이따금씩 찾아오는 멋진 '영감'과 여행자들을 반깁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첫사랑' 같은 '끝사랑'이길 바라는 마흔 너머 사랑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4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5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삶그림] 아이와 개와 돼지가 같이 놀며 자라는 마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요즘 MZ가 혼술로 위스키 즐기는 이유, 알았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