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김원배 이사 측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전해왔다’는 발언을 소개한 TV조선(10/18)
민주언론시민연합
SBS․JTBC는 파업추이와 이사장․사장 거취문제에 집중 SBS와 JTBC 보도에도 고영주 이사장은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노조에 의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것 따위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SBS는 <고영주 "거취 고민"…MBC 파업 분수령>(10/18 https://goo.gl/ZHkMhP)에서 "불신임 안이 가결된다면 물러날 수밖에 없다"라는 고영주 이사장의 거취 관련 발언을 소개했고요. 보도 도입부와 말미에는 "MBC 파업 사태가 중대 고비를 맞았습니다" "공정방송 회복과 김장겸 사장의 퇴진 등을 내걸고 지난달 4일부터 이어져 온 언론노조 MBC 본부의 총파업이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됐습니다"라며 파업 사태의 추이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JTBC는 <'구여권 추천' 김원배 방문진 이사도 사퇴 표명>(10/18 https://goo.gl/WSGGhT)에서 고 이사장이 밝힌 김 이사의 사퇴 사유가 "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 이사가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가족들 건강도 좋지 않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것을 언급했을 뿐입니다.
* 모니터 기간과 대상 : 2017년 10월 18일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 JTBC <뉴스룸>(1,2부), TV조선 <종합뉴스7>․<종합뉴스9>, 채널A <뉴스A>, MBN <뉴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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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사퇴에 '생명의 위협' 운운한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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