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김미희 전 의원
김미희 후보 캠프
특히 김 의원은 "성남에서 지역 진보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뛰겠다"며 "성남시의료원의 정상 개원과 공공의료 무상의료의 시범으로 아프면 언제든지 치료받을 수 있는 희망을 실현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무상교복 정책이 2018년부터 시행되도록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주거, 건강, 일자리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중당이 성남에서부터 진보의 돌풍을 일으키도록 시민 속에 들어가 활동하겠다. 민중당의 도약은 성남의 정치가 발전하고 성남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시작"이라며 "촛불혁명으로 새롭게 태어난 진보정당 '민중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하는 길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 전 의원의 입당과 민중당 성남시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중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 김미라)는 기자회견문에서 "촛불 민중들이 요구했던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진보정당이 성장해야 한다"며 "민중당은 촛불혁명의 토대 위에서 탄생한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99% 민중이 주인되는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해 왔으며, 민중과 함께 전쟁과 대결, 사대매국과 분단을 반대하고 평화와 화합, 자주와 통일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민중당은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나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차별이 없는 나라, 양심수가 없는 나라,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29재보궐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8.46%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던 김미희 전 의원. 그는 지난해 3월 "모든 민주 진보세력의 단결과 야권 승리의 주춧돌이 되어 성남에서부터 현 정권과 현 여당을 심판하는 길이 열리길 간절히 바란다"며 야권단일화를 위해 성남 중원구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다시 정당에 입당한 김 전의원이 앞으로의 행보가 성남정치지역구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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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전 의원 "가슴 벅찬 정치활동, 이제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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