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교무상교복' 위해 학부모들 나섰다!! 성남시 학부모 연대(공동간사 최현백, 이규리, 송위혁)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집회를 갖고 일주일간 시민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권영헌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성남시 3대 무상복지'의 하나인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예산이 성남시의회에서 4차례 부결된 가운데, 성남시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예산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고교무상교복 실현을 위한 성남시 학부모 연대(공동간사 최현백, 이규리, 송위혁)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집회를 열고 일주일간 시민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손주들의 무상교복을 위해 참석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집회에서 성남시에 대해 "'고교무상교복 지원' 예산을 반드시 재상정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성남시의회에 대해서는 "'고교무상교복 지원'예산에 대하여 '기명투표'로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참가자들은 "무상교복을 추진 중인 지자체는 성남시뿐만이 아니다, 용인시도 무상교복 조례 제정안을 지난 8월 입법예고했고, 안성시도 안성시의원에 의해 무상교복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상교복은 교육지원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