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거리서 "막말러 트럼프 주댕이 맞추기" 벌여

창원진보연합, 평화통일 선전전 ... 발언 내용 적어 놓고 화살촉 맞추기도

등록 2017.10.14 19:03수정 2017.10.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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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보연합은 14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평화통일 선전전'을 벌이며 '막말러 트럼프 주댕이 맞추기'를 했다.
창원진보연합은 14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평화통일 선전전'을 벌이며 '막말러 트럼프 주댕이 맞추기'를 했다. 윤성효

시민들이 거리에서 "전쟁 부추기는 미치광이, 막말러 트럼프 주댕이 맞추기"를 했다.

창원진보연합은 14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평화통일 선전전"을 벌였고, 시민들은 다트 화살촉을 던지는 놀이를 했다.

다트 화살촉이 꽂히는 나무판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에다 그 옆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북한에 대해 쏟아냈던 주요 발언을 적어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로켓맨은 자살 임무중', '북한 완전히 파괴하겠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 '제2 옵션 사용하면 북한은 완전히 초토화', '전쟁이 난대도 거기(한반도)에서 나는 것'이라 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화살촉을 던져 맞추기도 했다.

또 창원진보연합 회원들은 "조건 없는 남북대화", "전쟁 부추기는 막말 트럼프 그 입 다물라"고 쓴 펼침막을 들고 서 있었다.

김대하 창원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우리 민족 끼리 손을 잡아서 통일로 가야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트럼프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진보연합은 최근 들어 매주 토요일 오후 이곳에서 '전쟁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창원진보연합은 14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평화통일 선전전'을 벌이며 '막말러 트럼프 주댕이 맞추기'를 했다.
창원진보연합은 14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평화통일 선전전'을 벌이며 '막말러 트럼프 주댕이 맞추기'를 했다.윤성효

 창원진보연합은 14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평화통일 선전전'을 벌이며 '막말러 트럼프 주댕이 맞추기'를 했다.
창원진보연합은 14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평화통일 선전전'을 벌이며 '막말러 트럼프 주댕이 맞추기'를 했다.윤성효

 창원진보연합은 14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평화통일 선전전'을 벌였다.
창원진보연합은 14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평화통일 선전전'을 벌였다.윤성효

#트럼프 #창원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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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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