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 유지"

헌법재판관 회의서 권한대행 체제 유지 전원 동의... 내년 9월까지 대행 체제

등록 2017.10.10 11:55수정 2017.10.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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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촛불혁명은 적절하다, 부적절하다라고 답할 문제가 아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 6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취임사 ‘촛불혁명’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김이수 "촛불혁명은 적절하다, 부적절하다라고 답할 문제가 아니다"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 6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취임사 ‘촛불혁명’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유성호

청와대는 10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18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간담회에서 전원이 김이수 재판관의 권한대행직 계속 이행에 동의했다"라며 "이에 청와대는 현 권한대행을 계속 이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헌법재판소는 김 권한대행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9월까지 소장 대행 체제로 유지될 전망이다. 앞서 김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이 헌재소장 후보로 지명했으나 지난달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가 주식 투기 논란 등으로 자진사퇴하면서 9인 체제에서 한 명이 부족한 8인 체제 상태다.
#김이수 #헌법재판소 #권한대행 #문재인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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