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초청 내한공연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 고려인 문화예술센터 예술단이 '러시아 연해 고려인 초청 내한 공연'을 가졌다.
권영헌
이번 초청 내한 공연을 갖은 우수리스크 고려인 문화예술단은 고려가무단 무용수 8명과 아리랑무용단 무용수 5명, 북팀 6명, 가수 등 모두 20명 규모로 러시아 연해주에 강제 이주된 고려인 동포들의 후예들로 고국의 말과 문화를 유지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995년 김발레리아 단장의 주도로 창설됐다.
지난 7월 24일 ~ 8월 4일 러시아에서 열린 '80년 전 고려인 강제이주 수난의 길 따라가기 대장정 행사' 당시 진혼제(鎭魂祭)를 올린 것이 인연이 돼 이번 초청 공연이 이뤄졌다.
이날 공연은 '제44주년 성남시민의 날'을 기념 초청공연으로 아리랑 무용단의 부채춤을 시작으로 가수 김옥사나의 노래, 북 연주, 칼춤, 조개춤, 비둘기 춤 등 1시간여 동안 무대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