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휴가권 촉구 기자회견
이윤경
부산시청 후문에서 출근 선전을 진행한 후 오전 9시 30분, 평등한 휴가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위해 부산노동청으로 향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 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휴가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아래는 설문조사 결과의 일부이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 쉰다 48명(%) : 안 쉰다 52명(%)- 공휴일을 연차로 대체한다 30명(%) : 안 한다 70명(%)- 유급휴일 법제화에 동의한다 96명(%) : 안 한다 4명(%) 설문조사 결과 전체 보기▶ https://goo.gl/1vTCiE민주노총 부산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로 늘었지만 대다수 노동자들에게는 먼 나라의 이야기"라며 "세계 최장 노동시간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맘 편히 쉴 수 있도록 공휴일(빨간 날)을 유급휴일로 지정하는 근로기준법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