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서명을 받고있다.제독 여성평화운동가 한정로회장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서명을 받고있다.
강명구
한정로회장이 질문을 통해 한국의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나의 유라시아대륙 1만6천km 16개국을 14개월에 걸쳐 한국의 평화를 위해 달린다고 설명하자 모두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지지를 표해주었다. 특히 세계평화회의 공동의장인 라이너 브라운 씨 등 주제 발표자들은 지지하는 서명도 해주고 이 자리에 참석했던 이나씨는 내년 7월부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자기는 자전거를 타고 나의 일정에 동참하겠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베를린이 역사에 처음 등장하는 시기는 13세기경이다. 동베를린은 통일 전에도 동독의 수도였으나 서독은 수도를 통일이 될 때까지 본으로 하였다. 1990년 드디어 베를린은 통일 독일의 수도가 되었다. 통일이 되기 전 서베를린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병역의 의무가 면제되었다. 자연적으로 무정부주의자를 비롯한 자유사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어 예술과 사상의 자유를 누리던 곳이다. 이제 베를린은 정치, 문화, 사상, 예술, 학문, 관광의 중심으로 옛 영화를 되찾았다.
베토벤은 인류의 화합을 꿈꾼 위대한 작곡가이다. 나는 이번 모험의 주제곡을 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로 정했었다. 그는 교향곡 '합창'을 통하여 그의 마음을 그려냈다. 그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를 통해 모든 갈등이 종결되고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소망했다. '합창 교향곡'이라 불리는 교향곡 제 9번 D단조는 베토벤이 남긴 아홉 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위대하고 획기적인 걸작으로 손꼽힌다. '환희의 송가'는 단순한 음악에 머물지 않고 평화와 화합을 이루는 철학과 인류정신을 담은 용광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