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한 참여인사들이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동이
특히, '희망의 성지 선포 환영행사'에서는 각급 인사들의 인터뷰 영상과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하얀 손수건 흔들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자원봉사의 성지가 된 태안군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자원봉사 성지로 선포된 15일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서해안 유류피해극복 10주년 행사 연계 제10회 전국 자원봉사 컨퍼런스'도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 컨퍼런스는 자원봉사 핵심 과제 및 현안을 토론하고,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 중인데, 올해는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맞춰 서해안의 기적을 이끌었던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충남도가 태안으로 유치했다.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장 등 자원봉사 대표들이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인 태안에 모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것도 뜻깊지만 이틀간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 환경과 마을공동체 극복,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을 비롯해 고령화 사회 극복, 여가 문화, 생명 존중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사회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어울림 한마당 무대가 마련됐다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