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가 좋아요좋아요
최홍대
대중적인 축제는 아니지만 외국인들도 이곳 오미자 축제를 찾아왔다. 이들은 영국과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온 외국인들로 우연히 한국의 축제의 매력을 알고 나서 전국을 돌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오미자는 더운물에서 끓이면 한약 냄새가 많이 나고 신맛이 강해 지므로 찬물에 우려먹는 것이 맛이 좋은데 축제장에 오면 시원한 오미자 차는 어디든 가도 맛볼 수 있어서 좋다. 오미자가 많이 나는 문경 오미자 마을의 다른 이름은 생달리 마을로 생(生, 삶)이 왕성하게 막힘없이 통한다(達, 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희양산(曦陽山)은 태양(太陽)이면서 남자이고, 월악산(月岳山)은 달(月)이면서 여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