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순 만연산 숲길
박미경
울창한 숲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이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화순지역 최고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도심속공원 동구리호수공원에서 천년고찰 만연사, 명창 임방울 선생이 득음을 한 장소로 유명한 만연폭포, 화순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수만 리로 이어진다. 120ha 면적에 치유센터 건립과 탐방로 개설,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라남도에 조성 중인 8개의 치유의 숲 중에서 우리 고유 수종인 소나무, 참나무 등을 주 수종으로 하는 천연림에 조성된 치유의 숲으로는 도내에서 첫 번째 치유의 숲이기도 하다. 화순읍소재지에 위치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편백나무와 참나무 등이 울창하게 우거진데다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치유의 숲은 체험시설인 치유의 숲 센터, 동구리호수공원, 다산숲속체험장, 오감연결길, 건강오름숲·건강회복숲·하늘숲으로 이어지는 치유의 숲길, 수만리산림공원 등 저마다 특색있는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