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순자 가야금 명인은 9월 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국악방송에 출연하여 다양하고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녀는 "어머니 성금연 명인이 작곡한 갸아금 연주곡 '흥'을 조금 경쾌하게 편곡해서 제자들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며, "가야금 산조도 13분 정도 연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순자
또 당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는 특집방송 <지순자 음악의 모든 것>이 생방송되는데, 음악 평론가 윤중강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시간에는 지순자 명인이 직접 출연해 다양하고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가야금 연주자 지순자 명인은 해금과 피리의 달인이자 민속악의 아버지로 불려지는 지영희명인과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였던 성금연 명인의 딸로 어머니 성금연씨가 창안한 성금연류 가야금을 전수했으며, 그녀의 가야금 연주는 화려하고 섬세하며 풍성한 맛이 있다.
지순자 명인은 "어머니 성금연 명인이 작곡한 갸아금 연주곡 <흥>을 조금 경쾌하게 편곡해서 제자들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라며 "가야금 산조도 13분 정도 연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어릴 적에 부모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던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신민요를 비롯해 자신이 만든 음악들인 병창과 신민요도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국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지영희 명인과 성금연 명인의 생전의 재미난 이야기 보따리도 많이 풀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전의 숨결> 두 번째 무대는 국악방송 12층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이번 기획공연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국악방송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300-993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 국악방송 라디오(서울지역 FM 99.1MHz, 그 외 지역 홈페이지 참조)와 웹TV (
www.gugakfm.co.kr), Facebook live를 통해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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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철 명창, 방송에서 3시간 동안 '심청가' 완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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