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병원 위 응급헬기를 보며 든 생각

등록 2017.08.24 11:21수정 2017.08.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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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 유명해진 이국종 교수의 중증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엔 하루에도 몇 번씩 응급헬기가 날아온다.


첨엔 '또 한 사람 실려 오는구나...' 그저 별 생각 없이 바라보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오는 헬기를 보면 마치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겨두고 하늘로 끌려 올라가던 누군가를 중간에서 낚아채 병원에 내려주고 가는 듯한 생각이 들곤 한다.

꼭 살아서 건강하게 뚜벅뚜벅 걸어나가야 할 텐데...

* 웬만하면 살면서 저런 헬기 타지 맙시다.

#중증외상센터 #아주대병원 #아덴만의영웅석해균선장 #이국종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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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중증외상센터 #아주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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