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순례길 국토대장정단원들이 평택 평화의 소녀상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 및 재협상 노력을 다짐하는 약속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문영일
평화지기 최강재 국토대장정단장은 "부산을 출발해 평택까지 오는 내내 많은 이들의 환대를 받았는데 특별히 국토대장정을 기획하고 준비한 평택에서 단원들을 기쁘게 맞아줘 더욱 힘이난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모두가 함께 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여기까지 왔고 최종 목적지인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까지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완주하겠다는 단원들의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말했다.
부산 동구의 정발 장군 동상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출발한 평화지기 국토대장정단은 김해, 창원, 진주, 순천, 곡성, 광주, 담양, 정읍, 전주, 논산, 대전, 세종, 천안 등지를 지나며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기념식과 문화제 등을 열고 한일 위안부 합의의 문제점과 일본군의 강압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 알리기에 힘썼다.
오산과 수원, 광명을 거쳐 23일 최종 목적지인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까지 총 17일에 걸쳐 820km를 걸은 대장정은 수요집회에 참석하는 일정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출발 14일 만에 평택 찾은 평택안성흥사단 소녀상 국토대장정단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