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댄스 워크샵 광경동호회원들을 상대로 펼쳐지고 있는 워크샵 광경
김용한
워크샵 강사로 초빙된 마리요고(Mari yogo, 일본, 12년 경력)씨는 "내가 가진 테크닉, 기술들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하면서 "다른 언어, 다른 문화, 살사 춤을 통해 하나의 언어, 느낌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마리 요고씨는 "테크닉과 언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저는 모든 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살사의 매력이 내 삶의 에너지를 생산해 주기 때문에 결코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라이온 각(gak, 이희백) 2017 제주라틴컬쳐페스티벌 오거나이저는 "원래 유학을 가려다가 친구의 권유로 춤을 배워 유학도 포기하게 됐다"며 "춤을 못 춰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자신 있게 와서 춤을 배우다보면 자신에게 좋은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3일 일정으로 이어진 살사 축제는 회원들끼리의 교류인 소셜타임(사교시간)과 워크샵 일정, 동호회원들의 쇼 관람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지에서도 방문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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