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작은도서관 내부도서관 내부
신동임
이번에 취재 의뢰를 받은 곳은 성북구 종암동 '꿈틀작은도서관'이다. 꿈틀작은도서관은 전국적으로 600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성북구에서는 42곳이 분포됐다.
꿈틀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 돌봄 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지 않거나 맞춤형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봐준다. 도서관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방과 후 안전한 보호, 생활 및 숙제지도, 책 읽어주기, 책 놀이 활동 등 다양한 교육, 돌봄, 문화서비스 등 다양한 욕구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효과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계획된 '틈새돌봄'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미아사거리 큰길에서 조금 벗어난 골목에 위치한 꿈틀작은도서관은 성공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성북구청에서 도서구입비와 프로그램 진행비를 지원한다. 도서관의 2층은 지역아동돌봄센터, 1층은 작은 도서관, 지하는 아이들이 연극놀이를 하는 곳이되, 일요일에는 미사를 하는 성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