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과 멀리 백운대
이홍로
여성봉 오르막길을 오르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산행을 늦게 시작하여 제일 뜨거운 때 산행을 합니다. 여기서 20분 정도 올라가면 여성봉입니다.
땀방울이 안경에, 콧등에서, 턱에서 쉬지 않고 떨어 집니다. 그래도 몸이 가벼워지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성봉 정상에 올라 왔습니다. 여성봉에서 오봉을 바라 보니, 오봉 위에 흰 구름이 둥실 떠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여성봉 아래 그늘에서는 등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정상 주변에도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여성봉 주변에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아내가 오봉에 가서 점심을 먹자고 합니다.
우리 앞에도 부부가 오봉으로 가고 있습니다. 여성봉에서 오봉으로 가는 길은 소나무숲 길로 걷는 것도, 바라 보는 것도 기분이 좋습니다.
앞서 가던 아내는 오봉 정상에 들리지 않고 오봉 아래 쉼터로 갔습니다. 저는 오봉 정상에 올라 잠시 사진 몇 장을 찍고 아내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시원한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피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