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집중호우가 청주 미원면에 남긴 상처

등록 2017.07.31 15:20수정 2017.07.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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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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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청주 미원면으로 향한다.


상주로 가는 고속도로에 올라타자 "청주지역 집중호우 산사태 주의" 재난 문자가 온다.

미원면 성대리로 가는 곳에 지난 번 물폭탄의 상처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도로 중앙분리대의 토사, 뽑혀버린 성대교 표지석, 사람 키 넘게 쌓여있는 나무쓰레기, 유실된 도로, 뽑혀 버린 나무들~

오늘 내린 비로 감천은 이미 둑방 밑까지 물이 찼다.

성대리의 한 주민은 지난 일요일에 비가 많이 오는데 감천 물이 범람해서 논밭이 다 침수되어 무서웠다고 한다. "그 때의 폭우로 미원 쪽은 천지개벽 했시유"하며 씁슬해 한다. 비 오고 나서 5일 동안 포크레인 동원해서 복구를 했다고 한다.


큰 피해가 없어야 하는데 오늘 또 많은 비가 와서 불안함을 나타냈다.

# 충북청주 #집중호우 #산사태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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