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 6월 30일 기간 동안 지상파 뉴스에 보도된 노동 관련 보도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그런데 '노동'은?6월 한 달 중 그나마 노동 의제를 관심 있게 다룬 사례도 있었습니다. SBS는 뉴스 첫머리에서 일부 공공기관에서 신규계약이나 해고 등으로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는 문제를 전했습니다. SBS는 22일 <'비정규직 제로' 선언한 곳서 해고 위기>와 <정규직화의 역설 … 곳곳서 '재계약 거부'>에서는 비정규직 숫자를 줄이기 위해 계약 기간이 끝난 직원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등의 편법을 쓰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또 MBC는 6월 26일과 27일 <연속기획: 간호사가 없다>라는 제목으로 간호 인력이 인구 1천 명당 5명 정도로 북유럽 국가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 수준임을 지적하며 병원 내 인력 부족 문제를 전했습니다.
저녁 뉴스에서 정치 꼭지는 늘 있습니다. 정치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랍니다. 아 또 경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문화도 스포츠도 늘 있습니다. 그런데 노동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만 매일 새로운 사건이 터져서일까요? 노동은 보도가 없어도 괜찮은 것일까요?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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