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제작한 배지당진평화나비
최효진
당진 평화나비 회장을 맡고 있는 강예원(원당중 3학년) 학생은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평화나비 페스타를 알리게 됐다. 청소년 페스타가 전국에서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 잘 준비해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학교 진학 후부터 평화나비 활동을 하게 됐다는 최여정(원당중 1학년) 학생은 "뉴스에서 소녀상 건립 소식을 들어왔다. 할머니들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 평화나비 동아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다솜(원당중 1학년) 학생 역시 "평화나비 홍보물을 보고 가입했다. 평소에도 소녀상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당중학교의 한송이 교사는 "원당 평화나비는 모든 것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활동을 뒤에서 지원만 하고 있다"라면서 "평화나비가 특별한 것은 지역 사회와도 연계해 활동하는 부분이다. 평화나비 학생들의 시야가 또래 다른 친구들보다 넓은 듯하다"라고 칭찬했다.
당진의 평화나비 청소년들이 준비하고 있는 '평화나비 페스타'는 오는 8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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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알리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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