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대표 해수욕장인 몽산포 해수욕장 전경
신문웅(태안군 제공)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몽산포해수욕장은 동양 최대 규모의 해변을 갖춘 데다 50ha(약 15만 평) 규모의 송림을 갖추고 있어 캠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조수간만의 차가 커 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캠핑장소로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국립공원지역이거나 해제된 지역도 국토법에 따라 농림지역으로 캠핑장의 운영은 한시적 운영으로 여름철만 가능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캠핑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이 지역은 지난 3월 31일부터 제1회 솔·맛·동죽의 하모니 축제를 통해 주말마다 인근 항·포구와 농산물 생산 농가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로 사계절 캠핑장 운영의 욕구들이 커지고 있다
태안군은 몽산포해수욕장을 테마형 명품해수욕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13만 1320㎡ 면적의 군 소유 부지를 활용, 오는 2019년까지 캠핑장과 화장실, 주차장, 공원, 체육시설, 해수풀장, 조형물 등을 설치해 명품 야영단지를 조성하고 캠핑메카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