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자마자 아침달리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 열심히 뛰기도 하고 친구들과 다정하게 걷기도 한다.
하유진
올해부터 매일 오전 10시 반부터 11시까지는 중간놀이 시간이 생겼습니다. 아침운동을 건너뛴 아이들도 이 시간만큼은 신나게 뛰어놀지요. 처음에는 우리 학교 아이들도 놀이를 잘 몰랐다고 합니다. 다행히 학부모 중에 전래놀이를 잘 아시는 분이 가끔씩 아이들에게 놀이지도를 해주신 결과 이제는 8자 놀이, 달팽이 놀이, 폭탄 놀이, 얼음 땡, 그림자 밟기 등등 놀이의 달인들이 되었지요.
그 짧은 10분 쉬는 시간에도 운동장에 뛰어나와 노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중간놀이 시간이 생겨서 좋다고 하네요. 중간놀이를 한 번 하고 나면 수업에 집중도 더 잘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