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아네 마을 지도
이상기
시냇가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이름이 야란드, 바르즈, 타레, 아비아네다. 그러므로 아비아네는 산골 마을 중 가장 높고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마을 입구에 도착을 하니 입장료를 받는다. 언덕을 넘어 마을로 들어가니 길가에 붉은 황토 벽돌로 지은 집들이 즐비하다. 아비아네에는 160가구 300명 정도의 주민이 살고 있다. 그러므로 160채 정도의 집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길가에서 눈에 띄는 건물은 은행, 박물관, 식당, 호텔, 마스지드다. 아비아네 민속박물관이 있는데 문을 닫았다. 우리가 내린 곳은 마을의 서쪽 주차장이다. 이곳에 있는 서문을 지나 동문까지 마을의 중심도로를 따라가며 아비아네의 역사와 전통을 살펴볼 것이다. 대표적인 광광자원이 조로아스터교 불의 사원 하르팍(Harpak), 자메 마스지드, 순교자 마스지드, 전통 가옥, 공중목욕탕이다. 가볼 수는 없지만 마을 외곽의 사산시대 성채도 중요한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