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 낙닥보, 구미보, 달성보의 남조류 수치가 상당하다. 특히 달성보의 6월 5일 남조류 수치는 기록적이다. 조류경보제의 1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수근
그 남조류의 수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강정고령보 같은 경우는 5월 29일 조사에서 ㎖당 3813셀이 나왔지만 6월 5일 조사에서는 1만1844셀로 3배 이상 폭증했다. 심지어 달성보 같은 경우는 무려 13만1963셀로 조류경보 수준(1만 셀)을 10배 이상 뛰어버렸다.
100% 안전성의 허구 그럼에도 정부 당국에서는 고도정수처리를 하면 수돗물은 100% 안전하다는 앵무새소리를 지난 5년 연속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90~99%까지만 안전을 장담할 수 있다는 여러 견해가 있다. 만약 그 1%만이라도 처리가 되지 않고 수돗물에 들어간다면 치명적일 수 있다.
"나는 생수를 마시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도 우리 일상생활의 수돗물 매커니즘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하는 소리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먹게 되는 수돗물은 엄청나게 많다. 카페, 식당, 술집 등 거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수돗물을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