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목포 신항에서 작업자들이 세월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온전한 형태로 발견돼 DNA 감식 결과도 비교적 빨리 나왔다.
3층 선미 구역이 침몰 당시 해저면과의 충격으로 압착돼 유골과 옷 등이 흩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3층 선미 구역은 일반인 객실이 있던 곳으로, 일반인을 비롯해 화물기사, 승무원이 이용했다.
이씨의 유해는 머리부터 발까지 온전한 형태로 나와 다른 유해와 달리 예우 차원에서 실제 장례 때 쓰는 관에 담겨 옮겨졌다.
현재까지 단원고 조은화(4층 선미 객실), 허다윤(3층 중앙 우현)양의 유해가 수습됐으며,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는 침몰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현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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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46일만' 세월호 3층 수습 유해 신원 '이영숙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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