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한지를 한국인의 숨결이며 문화를 담고 있는 재료다. 자연을 품은 한지는 원주를 상징하는 것으로 매년 원주에서는 한지문화제를 열어 그 순수함과 강인함을 담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매년 한지 문화제는 주제를 가지고 원주에서 열리는데 2016년에는 '한지_'색'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올해에는 '천년의 숨결, 한지-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큰사진보기 ▲한지문화제원주한지문화제최홍대 25일에 개막식을 한 원주한지문화제는 오는 28일(일요일)까지 열렸으며 한지테마파크 전체를 야외 전시장으로 활용한 아트큐브 전 등 6개의 전시행사, 전문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한지패션쇼, 다양한 한지체험 행사 등을 해볼 수 있었다. 큰사진보기 ▲체험공간축제체험최홍대 원주에서 열리는 한지문화제의 특징은 체험형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이다. 원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작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원주한지만의 특색을 고스란히 녹여낸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큰사진보기 ▲체험소품만들기 체험최홍대 향기가 나는 소품부터 다양한 제품도 체험하고 구입해볼 수 있는 한지문화제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등 원주지역 대표축제가 가을에 열리는 것을 감안하여 올해 가을축제에서 봄축제로 변신을 꾀했다고 한다. 큰사진보기 ▲메인무대메인무대의 좌석최홍대 앞에 보이는 야외 특설무대는 제19회 한지문화제 개막식에서 한지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한지패션쇼를 펼쳐 보인 곳이다. 형형색색의 한지의상을 입고 자태를 뽐내며 런어웨이를 가로지르는 모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큰사진보기 ▲한지로 만든 작품작품최홍대 야외 공간에서는 한지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전통놀이를 하는 닥종이 인형 전시뿐만이 아니라 만화영화 캐릭터 및 매년 공연장 객석으로 사용했던 곳은 아트 큐브 전시장으로 조성되어 한지의 다양한 매력을 접해볼 수 있다. 큰사진보기 ▲딱지치는 아이아이최홍대 딱지를 치는 아이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지 장미 아치는 관람객 포토존으로 활용되었는데 종이 장미꽃이 잔디밭에 수놓아진 모습도 볼거리 중 하나다. 일찍 원주를 방문한 한지패션을 보여줄 모델들을 행사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큰사진보기 ▲외국인들원주를 방문한 외국인들최홍대 축제 당일에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도 적지 않게 방문하였는데 한지를 접하는 외국인의 모습에서 진지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한지와 종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매우 즐거워하며 체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큰사진보기 ▲1층 전시관1층 전시관최홍대 한지테마파크의 본관 건물의 1층 역사실은 한지와 종이 역사와 함께 한지유물을 전시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한 일본 미노화지 특별전도 열리고 있었다. 1층의 안쪽에 들어가면 한지 생활 소품, 종이접기,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 만들기 경연대회 등 체험행사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유료로 한지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큰사진보기 ▲한지체험닥종이인형최홍대 한지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한지 뜨기 체험, 종이접기 체험, 한지조명, 지승공예, 한지 민화, 닥종이 인형 만들기 체험 등이 있었는데 그중에 닥종이 인형 만들기 체험에 도전해보았다. 큰사진보기 ▲SNS서포터즈서포터즈최홍대 원주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SNS 서포터스 역시 개막식 당일 원주 테마파크를 찾아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보며 원주가 가진 한지의 매력을 마음껏 받아들이기도 했다.인형을 만드는 재료인 닥종이는 닥나무 껍질로 만들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 전통 종이를 이용해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서 만드는 정성이 들어간 인형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원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자연스러우면서 친근한 한지를 만나는 좋은 경험을 해본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한지테마파크 #원주한지문화제 추천6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최홍대 (chdspeed) 내방 구독하기 무엇이든지 쓰는 남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며, 역사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다양한 관점과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심이 사는 사람입니다. 소설 사형수의 저자 이 기자의 최신기사 간척의 거의 모든 역사, 새만금간척박물관 탐방기 구독하기 연재 강원도여행 다음글412화원주 뮤지엄 SAN에서 만난 예술가의 흔적 현재글411화천년의 숨결, 한지의 아름다움이 있는 원주 이전글410화[모이] 원주 토지문화관을 찾아가보자 추천 연재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이야기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최병성 리포트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박근혜 탄핵 때와 유사...지역에서 벌어지는 일들 난 늙을 줄 몰랐다 늙음은 자전거 타는 친구가 줄어들고, 저녁 자리에도 술이 없다는 것 SNS 인기콘텐츠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6년간 책 3권 쓰는 일에 몰두"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천년의 숨결, 한지의 아름다움이 있는 원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413화치악산은... 너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412화원주 뮤지엄 SAN에서 만난 예술가의 흔적 411화천년의 숨결, 한지의 아름다움이 있는 원주 410화[모이] 원주 토지문화관을 찾아가보자 409화가자! 원주 한지테마파크로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