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경남 산청 성심원에서 2014년 8월 30일부터 시작한 ‘세월호 1,000일 기도’는 5월 25일, 오늘 끝이 났다. 김종신 이제 곧 시들어버릴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1000일 동안 세월호를 움켜쥐고 있었다. 생중계되는 텔레비전 화면 너머로 산목숨을 그대로 물속에 가두는 처참한 장면을 마음에 꾹꾹 눌러 담았다. 큰사진보기 ▲성심원에서 세월호 1,000일 기도를 마치는 날, 참가자들이 앉은 채로 예를 올린다.김종신 기도 속에서 응어리를 풀고 넋을 달랬다. 큰사진보기 ▲산청 성심원에서 세월호 1,000일 기도가 끝나는 5월 25일 유의배 알로이시오 신부가 기도단에서 향을 피워 넋을 위로하고 있다.김종신 세월호를 잊지않겠다고 2014년 8월 30일부터 시작한 성심원 '세월호 1,000일 기도'는 5월 25일, 오늘 끝이 났다. 큰사진보기 ▲2014년 8월 30일부터 시작한 성심원 ‘세월호 1,000일 기도’는 5월 25일, 끝내며 해제의식을 유의배 알로이시오 신부 주례로 하고 있다. 김종신 1000일을 기도하는 동안 더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행동하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었기에 세월호는 참사를 기록한 날로만 달력에 남지 않는다. 우리는 기도 속에서 '나라다운 나라'로 나가는 우리 사회를 보았다. 큰사진보기 ▲사회복지시설인 성심원에서는 2014년 8월 30일부터 시작한 ‘세월호 1,000일 기도’를 5월 25일, 마무리하며 해제 의식을 했다.김종신 세월호는 우리 사회의 흉터다. 시간이 흐르고 기억은 점점 흐려진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생채기로 남는 세월호는 1000일 동안 기도면서 성찰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큰사진보기 ▲2014년 8월 30일부터 시작한 성심원 ‘세월호 1,000일 기도’는 5월 25일 끝났다. 우리 사회의 생채기로 남는 세월호는 1000일동안 기도면서 성찰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김종신 세월호가 주는 교훈은 1000일은 넘어 우리 가슴 속의 현재진행형이다. 성심원을 휘감아 돌아가는 경호강 흘러가는 물처럼 끝없이 흘러가리라 믿는다. 큰사진보기 ▲2014년 8월 30일부터 시작한 성심원 ‘세월호 1,000일 기도’는 5월 25일, 끝내며 가진 해제의식 참가자 목에 두른 스카프에는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씌여져 있다.김종신 "함께 울었던 첫마음으로 지리산 어머니의 마음으로 생명의 소리를 듣습니다." 덧붙이는 글 <해찬솔일기>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세월호 #천일기도 #성심원 #기억 추천1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종신 (kjs711013)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횃불처럼 당당한 석탑, 내 안을 달군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세월호를 기억하는 산청 성심원 1000일의 시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