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인 박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부부에게 4천900만원 상당의 금품과 무료 미용 시술을, 김진수 전 보건복지비서관에게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중 안 전 수석 측에 건넨 1천800만원 상당의 금품과 무료 미용 시술은 남편 김영재 원장과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 자문의 출신인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은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상만 전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20여 차례 진료하고도 마치 최순실씨나 그 언니 최순득씨를 진료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식 자문의사로서 공식 진료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그 결과 피고인이 처방한 주사제를 주사 아줌마가 투약하는 등 비선진료 행위가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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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진료' 김영재 징역형 집유, 부인 박채윤 징역 1년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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