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시화] 우리 모두는 식구인겨

지지한 후보가 달라도

등록 2017.05.09 16:35수정 2017.05.09 16:35
0
원고료로 응원
 우리 모두는 식구인겨
우리 모두는 식구인겨임진순

대통령을 뽑는 오늘, 박제영 시인의 <식구>가 생각났습니다.

국민을 개 돼지라고 생각하는 높은 분들이 있었죠.
대단한 오만입니다. 착각입니다.
그들에게 밥을 주는 사람, 즉 주인은 바로 국민입니다.
오늘, 국민들이 그 주권을 행사한 날입니다.


사람이 다섯 모이면 최대 다섯 갈래로 의견이 갈라진 요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한 솥 밥을 먹는 식구 아니겠습니까.
내일부터는 다시 똘똘 뭉쳐야 할 일입니다.
     

#박제영 #시 #식구 #시와 시화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3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5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