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식구인겨
임진순
대통령을 뽑는 오늘, 박제영 시인의 <식구>가 생각났습니다.
국민을 개 돼지라고 생각하는 높은 분들이 있었죠.
대단한 오만입니다. 착각입니다.
그들에게 밥을 주는 사람, 즉 주인은 바로 국민입니다.
오늘, 국민들이 그 주권을 행사한 날입니다.
사람이 다섯 모이면 최대 다섯 갈래로 의견이 갈라진 요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한 솥 밥을 먹는 식구 아니겠습니까.
내일부터는 다시 똘똘 뭉쳐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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