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탈당 결정 번복... 바른정당에 잔류키로

"바른정당 창당가치 끝까지 지키는 것이 옳다 판단"

등록 2017.05.03 08:41수정 2017.05.03 08:42
6
원고료로 응원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바른정당 탈당선언을 했던 황영철 의원이 전날 결정을 번복하고 바른정당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민 끝에 바른정당에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탈당파들의) 보수 대통합 대의를 폄훼하는 한국당 친박(친박근혜) 패권세력과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바른정당의 창당가치를 끝까지 지키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전날 바른정당 동료의원 12명과 함께 탈당과 함께 한국당 복당 및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황영철
댓글6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