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드 원천무효좌로부터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장, 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전 사무총장,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다.
김철관
김 위원장은 "자신들에 입맛에 맞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기득권을 계속이어 가려고 하고 있다"며 "적폐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언론은 이미 부역자들이 아니라 적폐의 몸통이고 적폐 그 자체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언론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공정보도를 외치다가 아직도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들이 22명이나 있다"며 "박근혜가 파면된 지 나흘 만에 13명의 해고자가 추가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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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집회 촛불집회 ⓒ 김철관
그는 "끝까지 싸우겠다, 언론노동자들이 단지 나누는 삶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다"며 "고 백남기 농민과 고 이한빛 피디를 살려내고,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민주주의가 올바로 설수 있도록 언론노동자들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23차 범국민행동의 날 광화문 촛불집회는 5만 명이 모였다. 이날 무대 올라 마이크를 잡은 사람들은 세월호, 사드철회, 언론개혁, 재벌특혜, 노동개악, 국정역사교과서 등 적폐청산을 촉구했다.
특히 광화문 사거리 광고탑 위에서 비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하며 단식 고공농성을 벌이는 김혜진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 공동대표의 전화 연결 발언도 이어졌다.
'18세 선거권'을 요구한 김현모 인천효성고 3학년 학생, '세월호 진상규명과 특조위 연장'을 주장한 김경기 사진작가, 기조연설을 통해 '촛불혁명의 중요성과 우리 삶을 바꾸는 대통령 선거'를 강조한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광화문에서 단식 중인 강해윤 원불교 비대위 교무는 '사드 철회'를 주장했다. 이선미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팀장은 '선관위 단속과 선거법'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