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를 태우고 집으로 달립니다.
전갑남
뒷좌석에 두세 명을 태우고 이동하는 것은 보통이고, 가족 모두가 함께 타고 가는 것도 심심찮게 목격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엄청난 양의 짐을 싣고 씽씽 달릴 때는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오토바이는 이곳 사람들의 교통수단을 넘어 삶의 일부인 것 같습니다. 남녀 누구나 편안한 복장으로 달립니다.
차에서 내려 길을 건너는데, 질주하는 오토바이 때문에 혼이 쏙 나갑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쏜살같이 어디를 그리 바쁘게 가는 걸까요? 부산한 그들의 삶이 궁금합니다.
4년 전, 캄보디아에서 이곳 베트남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가이드 방훈씨가 안내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