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지천의 푯말18개 지천에 모두 설치한 푯말
이경호
대전천 상류에는 두 개의 마을이 있다. 하서동과 상서동이다. 이름으로는 상류가 상서동일 것 같지만, 상류가 하서동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사고하다 보니 서울에 가까운 하류가 상서동이 되고, 먼곳인 상류가 하서동이 되었다고 한다.
종주를 진행하다 하서동에서 산책을 나오신 할머니를 만났다. 수십 년간 살았지만, 마을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반겨 주었다. 사람 자체가 반가우신 모양이다. 대전천에 형성된 하서동 작은 마을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대전천이 되기를 바란다.
종주는 상소2교에서 마무리했다. 약 5km를 걸었다. 봄을 준비하는 대전천 상류의 봄을 만끽 할 수 있었다. 꽃피는 봄 어디를 걸어도 아름다운 계절인 것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 대전천 종주 계절의 여왕 5월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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