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도리아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이 13일 오전 서울시를 방문해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시제공
주앙 도리아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서울시와 상파울루시의 자매도시 체결 40주년을 맞아 방한한 주앙 도리아 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서울시 명예시민증은 서울에서 거주하면서 서울시정에 공로가 있는 외국인이나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몽골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국가원수들과 네덜란드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와 상파울루 양 도시는 지난 1977년 4월 자매결연을 맺었다.
주앙 도리아 시장은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들러 실시간 교통제어, 버스운행관리시스템 등 서울시 스마트교통 시스템을 시찰했다.
또 수여식 이후에는 상파울루 도심에 흐르는 티에테 강의 오염 개선 및 강 주변 개발을 위해 청계천을 시찰하고 청계천의 복원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주앙 도리아 시장은 사업가 출신으로 올 1월 브라질 사회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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