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길 셰프 채승찬씨가 엄선한 식재료만으로 즉석에서 꼬치구이를 구워낸다.
조찬현
좋은 사람들과 술 한잔하고플 때면 문득 이곳이 떠오르곤 한다. 일본식 선술집(대길)이다. 꼬치구이가 맛있다. 청주 한잔에 명품 꼬치구이를 쏙쏙 빼먹는 맛은 가히 일품이다. 여느 집과 달리 이곳 셰프(채승찬, 41)가 엄선한 식재료만으로 즉석에서 구워낸다.
그는 손님들이 자신의 진심을 알아줄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다.
"제가 낮부터 나와서 꼬치 작업해요. 염통만 완제품이고 나머지는 다 직접 작업한 것이거든요. 손님들이 진심을 알아줄 때가 제일 즐겁고 행복해요."삼삼하고 맛깔스러운 꼬치구이 맛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