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당시 선장과 선원만 구출했던 해경세월호 침몰당시 해경은 일반 승객들 보다 선장과 선원을 먼저 구조했다. 이는 해경 본연의 의무와 선원들의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이들은 당연히 사법처리를 받아야 했다.
세월호 유가족 & JTBC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단 한 번도 국민에게 이해할 만하고 솔직한 '답'을 내놓은 적이 없다. 이런데도 정부를 믿으라는 말인가! <조선일보>는 자로와 김어준씨의 말을 비난하기 전에 신뢰를 잃은 정부를 먼저 비판했어야 했다. 정부가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믿을 수 있는 전문가들 입에서 충돌 원인에 대한 '답'이 나왔다면 잠수함 충돌 의혹이 제기되었겠는가.
자로와 김어준씨는 국민의 권리로 의혹을 제기하고 질문을 했던 것이다. 이제 정부는 잠수함 충돌과 고의침몰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비난하지 말고 제대로 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아직 정답을 내놓지 않았다.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이 권리를 다른 이도 아닌 언론(<조선일보>)이 막으려 하는 게 문제다.
<조선일보>는 자로와 김어준씨를 비판할게 아니라 정부를 비판했어야 했다. 정부 편에서 국민들의 질문을 막으려하는 <조선일보>는 역시나 한낱 기레기일뿐인 것이다.
(원글은 블로그 올드코난에도 실렸습니다 => http://oldconan.tistory.com/3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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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의혹 제기, 국민의 알 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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