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 순회 경선
국민의당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제주, 광주, 전남, 전북에서 시행된 경선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안 후보는 25일 치러진 광주·전남·제주 경선에서 총 3만7735표(60.6%)를 얻어 손학규 후보(1만4246표·22.9%)와 박주선 후보(1만195표·16.4%)를 앞서 나갔습니다.
26일 전북에서 열린 경선에서도 안 후보는 2만1996표(72.63%)를 얻어 7461표(24.63%)를 얻은 손학규 후보와 830표(2.74%) 득표에 그친 박주선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처음 국민의당 대선 경선이 시작될 때만 해도 즉석 현장 투표로만 하는 '완전국민경선제'의 흥행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9만2826명이 투표하면서 경선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선 결과를 알려주지 않는 이상한 국민의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