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강사양성과정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원준
이처럼 다문화강사양성과정에 참여한 여성들은 강한 내적동기와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엄마들의 이야기로 첫 걸음을 내딛은 다문화강사양성과정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엄금옥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사진으로 나의 마음 표현하기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단체게임 ▲현장에서의 실전강의 시연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2015년부터 다문화이해강사 활동을 해온 엄금옥 강사는 "이주여성들이 꼭꼭 숨겨둔 내면을 드러내고 서로 소통하려 할 때 본인의 자존감과 능력이 긍정적으로 극대화 될 수 있다" 이어 "이런 강사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함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복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문화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번 과정은 오는 4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들은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사회이해교육강사(다문화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에서 자국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주여성들이 멋진 엄마로서 멋진 다문화강사로서 한국사회에 당당하게 서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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