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처녀들이 피기도 전에 죽어 '꽃처럼 스러져 가기 때문'에 불린 이름이 '화도' 였다가 백일도의 동쪽에 있다는 의미로 '동화도'라 불렀다고 한다
이재언
며칠 전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이재언씨와 함께 동화도에 다녀왔다. 선착장에 배를 정박하고 마을 입구에서 만난 첫 번째 집에서 내려다 본 바다는 절경이었다. 아름드리 동백과 후박나무에 둘러싸인 마당에는 평상이 하나 놓여 있었다. 무더운 여름날 평상에 앉아 장기라도 두면 신선이 될 듯 싶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동화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에 딸린 섬이다. 동경 126°31′, 북위 34°18′에 위치하며 면적 0.13㎢, 해안선 길이 3.5km, 최고점 127.9m(큰재)의 작은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