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진실에 닿을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416연대
또한 '416 세월호 참사 공동수업 다짐'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세월호 수업을 하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아이들과 함께 진실을 찾아 나서겠다는 의미이다. 그 길에 함께 한다는 생각이라면 계기수업이나 교과수업 모두 가능하다고 한다. 온라인 구글을 통해 신청(3/20~4월중순까지) 받고, 신청자에게 노란테이블툴킷,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교과서(초/중등), 416수업지도안 모음자료집 중 택1 증정하겠다고 한다.
416, 3주기 교사선언과 공동수업에 대해 '416특위장'인 권혁이 교사는 "1600만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고 대통령이 탄핵되었지만, 세월호의 진실은 밝혀진 게 없고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늘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수많은 우리 제자들과 동료 선생님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었다.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길에 우리 교사들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고자 한다"며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와 수사가 필요한 사항들을 교사선언에 담아 정부와 국민들에게 호소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안전하고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세월호 공동수업을 힘 있게 진행하고자 한다"며 "세월호 수업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자 진실을 향한 몸짓이기도 하다. 세월호 수업은 새로운 사회를 향한 교육과정상의 활동일 뿐만 아니라 교육주체들의 운동"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