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 공고된 백구 유기견주인에게 버림받은 후 큰 사고를 당해 골절상을 당한 채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까지 갔던 백구 순돌이
보호소 분실 공고
하지만 그 개를 살리려고 애썼던 몇 분의 인창동 주민들 노력에 의해서 순돌이 이야기가 알려지고 결국 제가 대표로 있는 동물보호단체에서 작년 4월에 안락사 직전에 구해왔습니다.
순돌이는 바로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우후지 절단 수술과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은 후 무려 11개월이나 병원에 입원했다가 바로 어제 퇴원을 해서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저는 순돌이 외에도 흰돌이, 흰순이, 럭키, 순심이, 레오, 테리라는 여섯 마리의 유기견들이 더 있지만 다행히도 마당이 좀 넓은 집에서 살기에 순돌이 하나 정도는 더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