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조혁 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신문웅
조혁 군의원, 군 차원 대책 촉구태안군의회 조혁 군의원은 지난 21일 제242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성화 학과 고등학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의원은 "관내에 특성화고등학교가 없기 때문이며 많은 인재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A고등학교를 중장기적으로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체제개편이 필요하다"며 "제4차산업혁명이 추구하는 미래산업과 사회의 수요에 맞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미래지향적이며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태안화력과 연계 에너지 관련학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및 마리나항 개발관련 스포츠·레져 관광학과 한서대 태안캠퍼스와 연계한 항공관련 학과 등을 생각할 수 있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또 조 의원은 "태안군과 태안 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공동협약을 2013년에 체결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 협약의 내용을 바탕으로 태안군에서는 관내 특성화고의필요성에 대한 홍보, 특성화고 전환을 위한 TF팀을 구축하고 연구용역을 통한 타당성 검토"를 주문했다.
향후 대책은 해당 학교, 교육지원청, 태안군, 소원면, 동창회, 지역대표가 참여하는 논의 구조인 협의체의 구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어 태안교육지원청이 특성화고 전환을 위한 행·재정적, 인적, 물적 지원을 위한 충남도 교육청에 대한 정책보고를 마친 상황으로 이제는 태안군의회, 지자체 및 지역주민 특성화고 전환 인식 제고 홍보와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와 태안화력발전본부를 연계 특성화고 전환 협력체제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또 특성화계열 전환을 위한 교육경비 예산 확보, 연구 용역을 통한 특성화고 전환 타당성 검토, 특성화고 전환 추진 일정 및 추진 방향 설정 등의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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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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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만리포고, 특성화고교 전환 논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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