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이갑용 대표와 당원들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마련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벌체제 해체 국민여론조사 결과 발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국민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열에 아홉은 박근혜 게이트에 연루된 재벌 총수의 수사 방침에 대해 박근혜 게이트의 주범이므로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답했다"며 "재벌을 이대로 두고 민주주의 불가능하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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