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대원동에 위치한 오리엔트 시계 사옥에서 23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성남시장
박정훈
"반도국가는 위기와 기회요인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기회요인의 극대화로 국가융성을 꾀하려면 국익중심 자주적 균형외교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한미관계는 발전시키되, 경제를 해치고 안보에 도움 안되는 사드배치는 철회시켜야한다"며 "자주국방의 길로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 간 합의의 초소요건도 못갖춘 위안부 합의는 애초부터 무효"이며 "한일군사보호협정은 종료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반도 운명을 외세에 맡기지 않고 햇볕정책을 계승하여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그는 "대한민국은 내우외환인 상황"이라 진단하며 "트럼프, 시진핑, 아베, 푸틴 등 자국중심주의 '강한 지도자'들이 둘러싼 형국이라 진단했다. 한반도는 강단과 주체성이 분명한 지도자만이 원칙과 국익을 지킬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자주 평화 국익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실천으로 한반도를 동북아 평화촉진자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극심한 불평등상황, 재벌권력 해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