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미국, 반기문 동생 체포 요청... 한미 조율 중"

뇌물 공여 혐의... 구체적 내용 조율 중

등록 2017.01.21 10:15수정 2017.01.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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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견지동 조계사를 방문해 자승 총무원장과 차를 마시며 환담하고 있다.
반기문,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견지동 조계사를 방문해 자승 총무원장과 차를 마시며 환담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방현덕 기자 = 미국 정부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동생을 체포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미 법무부가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를 체포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구체적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기상씨는 자신의 아들 반주현씨와 함께 이달 10일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들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6억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기문 #반기상 #반주현 #랜드마크72 #5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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