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벌체제 해체에 정치적 생명 건다!!"이재명 성남시장이 손가락혁명단 출정식에서 "제벌체제 해체와 기득권 타파에 정치적 생명을 걸 것"이라고 선언했다.
권영헌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벌체제 해체와 기득권 타파에 정치적 생명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1월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손가락혁명단 출정식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정국가 건설을 위한 재벌체제 해체에 제 (정치적)생명을 걸겠다"라며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재벌체제 기득권 세력과 전면전을 선언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손가락혁명단 출정식 강연에 나서서 "일제에서 해방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선언했다. 그러나 민주공화국의 가치는 사라지고 매북 친일쿠데타 학살 독재 부패 세력이 이 나라 지배하고 있다"며 "국민은 주인이 아니라 지배와 착취의 대상이었고 세상은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가득차고 엄청난 격차와 좌절과 절망이 모든 사람에게서 희망을 빼앗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런 불평등하고 불공정하고 격차가 심한 나라는 희망이 없다. 절망할 수밖에 없다. 국가 운영을 사적 이익을 위해서 권력을 남용하는 자들이 담당하고 있다 보니 수없이 많은 사람의 희생 위에 소수가 엄청난 부를 쌓아두고 나라의 발전 가로막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가와 국민 위해 행사해야 할 권력을 특정소수 힘 센 자를 위해 행사하다보니까 국가는 결국 소수만을 위한 도구가 됐다"라며 "국가는 국민을 위한 공정한 그릇이어야 함에도 소수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라고 이 시장은 덧붙였다.
"지금 대한민국을 틀어쥐고 있는 거악은 정치권력이 아니고, 정치권력 조차 쥐락펴락하는 경제권력이다"라고 말한 이 시장은 "실상은 정치권력이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뒤에서 그 뿌리인 경제권력이 지배하고 다 장악했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