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푸드트레일러는 청년창업을 위한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한 프로젝트이다
하주성
1차로 선정된 9대 영업시장, 3월까지 18대로 늘릴 것12일 오후 6시. 푸드트레일러 개장식을 갖고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영업을 할 푸드트레일러는 남문글로벌명품시장인 9개시장에 한 대씩 배정되었다. 남문로데오거리 상인회 송봉수 회장은 직접 트레일러에 올라 청년창업자를 격려하며 판매를 하기도 해 지나는 행인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원시는 청년창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6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지정된 수원 남문시장(수원 남문 일대 9개 시장 연합)에 푸드트레일러 18대를 지원,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정과 의지가 있는 젊은 창업자를 선정하는 음식품평회 등을 가진바 있다.
푸드트레일러 청년창업사업은 경기도와 수원시, 그리고 글로벌 명품시장인 남문시장상인회가 초기 투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푸드트레일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로 선정 된 9대의 푸드트레일러는 각시장마다 한 대씩 시장의 명칭을 붙이고 운영하고 있다. 만 19세~39세의 청년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그동안 조리 기술과 열정은 있었으나 자금사정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느꼈던 청년들에게 도움을 준 것이다.
승용차 뒤에 매달려 지동교로 들어오는 푸드트레일러는 보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이벤트화 할 수 있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지동교. 지동교로 들어 온 푸드트레일러들은 중앙을 남겨놓고 양편으로 마주해 문을 열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았다. 트레일러의 한편에는 판매 식품과 가격을 적을 수 있는 전광판이 마련되어 있어 각 트레일러 운영자가 임의로 문구 등을 바꿀 수 있도록 하였다.